"친정이 좋은거야" 반페르시 골 맨유, 아스날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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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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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르시 결승골을 메인으로 한 맨유 홈페이지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과의 라이벌 전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로빈 반 페르시가 전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1-0 신승을 했다.

라이벌 팀 답게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6분 반 페르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웨인 루니가 올린 공을 정확하게 헤딩슛으로 연결 시키며 선제골이자 승부를 가르는 골을 넣었다.

아스날은 경기 종료까지 맹공을 펼쳤지만 맨유의 단단한 수비에 막히며 무득점으로 끝냈다.

이로써, 맨유는 오랜 부진끝에 리그 3연승을 이어갔고 아스날은 10경기 무패행진은 끝났지만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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