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개최한 ‘2013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축구 챔피언십’ 대회가 10일 성공리에 폐막했다.
인천공항공사 축구장에서 9~10일 이틀 동안 진행된 대회 결과, 올해 챔피언십 우승의 영예는 샬롬코리아사커스쿨로 돌아갔으며, 최우수선수는 샬롬코리아사커스쿨 김태규 선수가 선정됐다. 준우승은 박지성축구클럽A가 차지했다.
인천공항 유소년 클럽축구 리그에서는 챔피언 자리를 놓고 지난 8개월 동안 전국 131개 권역 893팀이 각축을 벌여왔으며, 각 권역별 1위를 차지한 61개팀이 이번 대회에서 승부를 겨뤄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대회 규약에 따라 올해 말 유럽 및 아시아로 해외축구 연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대회 기간 동안 유소년 선수들이 보여준 열의에 찬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각계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지원하고자 대한축구협회와 지난 3월 ‘2013 유․청소년클럽축구 Incheon Airport 리그’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리그를 진행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휘)과 협약을 맺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배 유소년축구 챔피언십’ 대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2013 유․청소년클럽축구 Incheon Airport 리그」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샬롬코리아사커스쿨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최홍열 부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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