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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식 기아 브리사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은 자동차의 역사와 발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클래식카를 누구나 타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올해부터는 소비자들이 직접 차량 출품도 할 수 있다. 25대 클래식카 중 가장 오래된 연식은 피아트 500과 벤츠 280SL 1963년식이다. 두 차량 모두 출고된 지 50년이 지났지만 도로 주행에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원형 그대로 보존이 잘 돼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브리사(1982)가 가장 오래된 연식을 자랑한다. 브리사는 기아에서 출시한 첫 승용차로 당시 현대 포니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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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식 벤츠 280SL
이 밖에도 카라반을 장착한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1964), 포드 머스탱 패스트백(1970), 폭스바겐 카르만기아(1974), 현대 포니 엑셀(1987), 현대 스쿠프(1990), 포르쉐 박스터 2.5(1998)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생소하고 희귀한 차량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25대 차량 중 사전 온라인 투표, 현장 투표, 전문가 평가 점수를 종합해 ‘최고의 클래식카’ 3대를 선정해 총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온라인 투표는 16일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회원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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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식 피아트 500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카들이 다수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이 클래식카의 보존과 가치, 의미를 공유하고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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