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장학재단, 2013 하반기 장학금 전달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은평구민장학재단(이사장 김병인)은 지난 6일 은평홀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하반기 은평구민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심상원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이사장 인사말 △구청장 축사 △장학생대표의 답사로 진행됐다.

장학생선발은 지난 8월 홈페이지에 모집계획을 공고해 총 306명의 학생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는 '은평구민장학재단운영규정'에 의거 학업성적. 재산 등을 점수화해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총 126명을 선발했다.

장학금 구분을 보면 일반 108명, 특기 2명, 관·학봉사 1명, 소액 15명으로,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3명, 대학생 91명이며 총 154,392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돼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상·하반기 연2회에 걸쳐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은평구민장학재단은 홈페이지에서도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해 지속적으로 후원금 확충을 통해 지원규모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