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가정사 공개 "생선 장수 엄마, 택시도 못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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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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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이영자가 가정사를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가수 김종서, 미쓰에이 페이, 민, 허각이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직업 때문에 결혼을 못해 고민이라는 30대 남성이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현재 정육점 사장인데 여자들이 내 직업을 싫어한다. 직업만 보고 나를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영자는 "옛날에 우리 집이 생선가게를 했는데 차별을 많이 당했다"며 "엄마가 택시를 타면 비린내가 난다며 승차 거부를 당했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직업이나 겉모습보고 판단했던 것 반성해야겠다", "이영자 어린 시절 힘들었구나", "지금은 상황 역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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