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아프리카 콘텐츠시장 개척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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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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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COP 아프리카 2013 한국 공동관 운영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6일부터 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DISCOP 아프리카 2013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DISCOP 아프리카는 2008년부터 시작한 아프리카 최대 프로그램 판매 견본시로 매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미래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70개국 600개 업체에서 1500명의 전세계 방송 관계자가 참여했고 미래부는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아리랑TV, 플레이온캐스트, 그래피직스, 매직영상, 3D아이픽쳐스, SK브로드밴드 등 9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운영해 바이어 상담과 수출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아프리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지상파 방송사업자 뿐만 애니메이션, 독립제작사 및 3D 콘텐츠 사업자가 참가해 우수한 콘텐츠 기술을 선보이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를 소개해 아프리카 지역 프로그램 판매 시장을 개척했다.
 
행사에서 케냐 방송국과 채널 진출 합의하고 다큐 프로그램 판매,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리랑TV는 케냐 디지털 지상파 방송사인 란치아 디지털 브로드캐스트와 채널런칭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방송사로는 최초로 케냐에 24시간 방송을 개시하기로 했다.
 
그래피직스는 남아공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에 대해 논의하고 매직영상은 탄자니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동물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플레이온캐스트는 앙골라 위성방송사에 다큐멘터리 ‘HD 플레이 아웃도어 클럽’, 시리아 배급사에 다큐멘터리‘I love 베이징’을 판매했다.
 
대표단은 행사 기간 중 주남아공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7일 대표단 및 현지 주요인사 80명을 초청해 코리안 칵테일 파티를 열고 콘텐츠를 홍보하고 프로그램 판매을 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표단은 또 남아공 공영방송사(SABC)와 상업방송사(e.tv)를 방문해 콘텐츠를 소개하고 남아공을 비롯한 방송시장 동향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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