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신성리갈대밭, 올해 관광객 41만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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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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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11월 다녀간 관광객 수만 9만 2천여 명에 달해

 

사진= 신성리갈대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이며 한국갈대 7선으로 선정된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신성리갈대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관광객 수가 무려 5만명에 달했으며 이달에도 현재까지 4만 2천여 명이 다녀가 올해 관광객 수가 41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성리갈대밭은 10월에서 11월까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로 유명하며 이에 금강물결과 해질녘 노을이 더해져 전국의 사진작가들로 부터 각광을 받을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공동경비구역(JSA), 추노, 자이언트 등에서 신성리갈대밭을 선보이며 영화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달빛아래 별을 벗삼아 갈대 숲을 걷어보는 추억과 다양한 갈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달빛문화 갈대축제와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서천 철새여행 및 금강변 자전거 투어 등이 한 몫 했다.

 또한, 금강철새탐조투어, 작은 음악회, 연날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은 또 하나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면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이곳을 찾는 이유다.

 군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관광객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갈대농경문화체험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성리갈대밭은 면적이 무려 300,000㎡에 달하며 관광데크, 다리,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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