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11일 12월 완공 예정인 울산 우정 혁신도시 내 안전보건공단 신축사옥을 방문한다. 현장의 벽이나 지붕, 바닥 등에 뚫린 구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 예방과 전기시설 감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울산 우정 혁신도시는 고용노동부 고객 상담센터를 포함해 안전보건공단 등 총 8개 기관이 내년 말까지 이전 가능하도록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12일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기관이 이전 예정인 대구 동구 신서 혁신도시를 방문한다. 현재 조성 중인 이전 기관별 건설 상황을 점검하고 혁신도시 내 열병합발전소 신축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작동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대구 신서 혁신도시의 지역별 건설공사를 담당하는 17개 현장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개정된 건설분야의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설명과 안전보건활동 수행에 따른 건의사항 수렴 등 대책을 논의한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협력업체와 많은 근로자가 참여하는 혁신도시 건설공사는 모기업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무리한 공기단축을 지양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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