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54% "다시 태어나면 전공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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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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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공대생 54%는 '다시 태어나면 다른 전공 선택'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르바이트포털 귀족알바가 공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공대생 공감대'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공대생만 아는 공감대 1위로 '끊이지 않는 실험과 보고서'(14.4%)가 올랐다. 이어 '과제를 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하는 비극'(13%), '공학용 계산기의 중요성'(11.9%), '한국말인데 이해 안되는 수업'(11.9%), '퀴즈를 포함하면 한 학기 시험만 10+α 번'(11.6%) 등이 꼽혀 학업에 관한 공감대를 주를 이뤘다.

이 외에도 '공대생=대기업 취업 이라는 인식에 대한 부담감'이 10.9%를 차지했고, '군대 갔다 와도 학교가 군대'(7%), '몇 번을 얘기해 줘도 내 전공 외우지 못하는 지인들'(6%), '영어원서의 위엄'(6%), '옆을 봐도 앞을 봐도 모태솔로'(5.3%)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공대생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공대 입학을 희망할까? 과반수가 넘는 54%의 공대생들이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공대에 입학을 하고 싶다는 대학생들에 그 이유를 묻자, '미래가 유망해서'(36.1%), '적성에 맞아서'(29.2%), '취업이 잘되서'(24.9%), '다른 전공 중엔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9%)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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