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 경주 건천용명산단 내 공장 준공식 가져

340여억 원 투자, 자동차 부품 공장 건립완료

210여명 신규 일자리창출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지난 4월 9일 경북 경주시와 MOU를 체결한 (주)보정은 11일 오후 3시 (주)보정 공장에서 공장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장 준공식에는 도병우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주)보정 석찬영 대표이사, (주)보정의 모회사 격인 (주)신영 강호갑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보정은 경주시 건천읍 건천용명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2만4790㎡(7500평), 건축연면적 1만8180㎡(5500평) 규모로 총 343억 원을 투자해 건설됐다.
 
건천용명산단에 입주한 (주)보정 경주공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 차체 부품인 코울컴플 외 6종을 생산하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으로 납품한다.
 
또한 (주)보정의 모기업인 (주)신영그룹은 1999년 3월 설립해 본사를 경상북도 영천시에 두고 있으며 국내 4개의 법인과 8개의 공장, 해외 2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차체부품과 금형제작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21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중견기업인 (주)보정의 공장가동으로 중소 협력업체들의 동반 투자가 기대되고 있어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일부 산업단지의 미분양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병우 경제산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의 중심역할과 산업발전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지역민 고용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