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늘참영농조합법인 김성구 조합, 대통령표창 수상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논산지역에 농특산물을 발굴재배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늘참영농조합법인 김성구 조합장이 1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논산 늘참 영농조합 김성구 조합장

 

 

김성구 조합장(논산 양촌)은 수도작 위주 영농에서 탈피해 논산 양촌 지역에 상추 재배를 시작, 작목의 특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한 결과 논산 예스민 양반 꽃상추를 특산물로 발굴해 지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토양보존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 사용을 통한 고품질 상추 생산 기반조성과 전국 최초 소포장 출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했다.
 
특히 상추재배의 성공 관건을 토양관리로 인식, 밀기울을 이용해 소독하고 토양 진단결과를 토대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재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과 농산물 재배 이력에 대한 신뢰 제고에 노력해왔다.
 
철저한 선별과 품질 차별화는 물론 연중 출하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단일 상품 꽃상추로 연간 150억 매출을 기록하면서 논산시 대표 브랜드 예스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상추 농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곰취와 머위 작물도 생산해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지역발전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구 조합장은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예스민 양반 꽃상추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