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목공학과 대학생들과 성수·올림픽대교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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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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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시는 토목공학과 전공 학생들과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작년부터 대학생들과 함께 교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현장점검이다. 이날 성수대교를 점검하고, 올림픽대교는 24일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려대,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중앙대 등 총 4개 대학에서 62명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시설물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며 "유지관리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대학 내 시설물 유지관리 과목 신설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의무화해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안전점검은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점검자가 시설물의 기능적 상태를 판단하는 점검으로, 시설물 관리주체는 1년에 상ㆍ하반기 2회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시는 점검 후 시설물 결함의 정도에 따라 긴급 정밀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앞으로 토목공학과 이외에도 현장실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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