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 www.komsco.com)는 스마트폰 어플 ‘KOMSCO Catcher(가칭)’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KOMSCO Catcher는 NFC(Near Field Comunication)에 기반한 전자여권 판독 프로그램이다.
KOMSCO Catcher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표를 조회하면 위변조 여부를 즉석에서 판별해줄 뿐만 아니라 위변조 방지요소에 대한 상세 설명을 제공하는 추가 기능을 개발 중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빈발하는 위변조 수표 사기사건과 유사한 위변조 방식이 더 이상 통용되지 못하도록 각 은행에서 발행정보를 가져와 발행일자 및 액면가, 사용 여부 등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OMSCO Catcher는 앞으로 수표뿐 아니라 지폐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11일 본사 기술연구원 정보관에서 KOMSCO 3.0 선포식을 갖고 투명한 KOMSCO, 함께하는 KOMSCO, 창조하는 KOMSCO, 혁신하는 KOMSCO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세부 실천과제 30개를 선정했다.
KOMSCO 3.0은 ▲ 대국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국민중심의 정보공개 ▲ 국민과 조폐공사 그리고 협력업체와 다자간 협업체계 구축 ▲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신개념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과제로는 ▲스마트폰용 진위(위변조) 감별 어플 추가 개발 ▲유망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귀금속 품질인증 사업 ▲각종 카드 기능개선을 통한 국민 편의 증진 등 30개 과제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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