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측 "이수근 분량 통편집, 자연스럽게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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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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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 측이 이수근 출연 분량을 통편집 하기로 결정했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11일 오후 "12일 오후 방송은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다. 다음주 방송분에서 이수근씨가 손가락 부상으로 녹화 참여를 안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차된다"며 "농구편은 이수근을 제외한 팀 체제로 진행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10일 오후 SBS '8시 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수근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에 응했다. 그룹 컨추리꼬꼬 출신의 탁재훈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은 프리미어 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에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 만원에서 수백만원 씩 베팅을 해왔다. 

이수근의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서 죄송하다"며 "어제 밤에 갑자기 보도되면서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하지 못했다.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할 계획이며, 본인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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