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캘럽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9%포인트나 떨어졌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히스패닉의 지지율은 지난 10월 21일 조사결과에서 58%를 기록했으며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법 개혁안을 밀어 부치고 상원에서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2주 후에 지지율은 급속도로 떨어졌다. 이는 개인 건강보험 해지 통보와 함게 오바마케어 웹사이트(healthcare.gov)의 계속되는 장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나타난 수치는 46%의 지지율을 보였던 지난 2011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1월 1일까지 이후 가장 낮은 주간 지지율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