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스키장, 본격 제설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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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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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강원권 스키장들이 본격적으로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강원도권 스키장들이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오는 15일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하이원은 지난 8일 새벽 기온이 영하 2도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첫 제설을 시작했으며 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1일 100여대의 건제설기와 펜제설기를 동원해 슬로프 만들기에 돌입했다.
 
슬로프에 펜스와 안전판을 설치하고, 리프트와 곤돌라의 전기부품을 교체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비점검도 실시했다.
 
하이원은 11월 내로 아테나, 제우스 등 7개의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12월 크리스마스이브 전까지 빅토리아, 하프파이프 등 전 슬로프를 오픈할 계획이다.
 
알펜시아 리조트도 지난 11일 새벽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알펜시아는 60여대의 제설 시설을 통해 올해 첫 인공 눈을 만들어냈으며 오는 22일 13/14 스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설 점검, 안전 교육 등 스키장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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