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4포인트(0.34%) 상승한 1983.94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외국인은 5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45억27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04%) 제조업(0.72%) 운송장비(0.64%) 철강금속(0.5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33%) 종이목재(-0.1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1.87%) SK하이닉스(1.59%) NAVER(1.55%) KB금융(1.4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0.51% 하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이번 주 대형 유통회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거래일보다 21.32포인트(0.14%) 오른 15783.10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지난주에 이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56포인트(0.01%) 오른 3919.7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은 1.26포인트(0.07%) 오른 1771.87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