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교실 이용후 충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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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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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보건소, 교동초1·4년 우식 유병자율 조사 결과

                                   한 학생이 치아에대해 검사하고 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보건소(이하 보건소, 소장 이순옥)가 지난해 양치교실을 설치한 조치원교동초등학교(교장 조성자)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1년새 구강건강이 매우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보건소가 지난 1일 이 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1학년 유치 우식 유병자율이 지난해 76.5%에서 올해 71.0%로 낮아졌다.

또한 4학년에 대한 영구치 우식 유병자율은 지난해 87.7%에서 올해 48.9%로 전년보다 38.8% 포인트 이상 충치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교실은 보건복지부 국가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조치원교동초등학교에 설치됐으며, 보건소에서 매주 1회 구강보건팀(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이 출장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등에 대해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불소양치 등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는 내년에 초등학교 1개교의 양치교실 추가 설치를 보건복지부에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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