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벗은 신형 제네시스의 모습 [사진=모터오쏘리티]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후륜구동 대형 세단 '2세대 신형 제네시스(프로젝트명 DH)'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모터오쏘리티는 11일(현지시간) 위장막이 벗겨진 신형 제네시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실제 모습이 완전히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제네시스의 실제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사진=모터오쏘리티]
사진 속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선보였던 콘셉트카 HCD-14와 상당히 흡사한 디자인이다. 차체는 기존 제네시스보다 더 크고 웅장해진 모습이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에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했다. 이 디자인 철학은 향후 출시될 모든 현대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6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제네시스의 본격 시판에 나서며, 내달 중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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