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많이more에서 충분enough으로
“모두가 더 적게 소비하면 더 잘 살 수 있다!”
유한한 자원을 가진 지구에서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경제는 ‘왜’ 문제가 되는가?
더 많이가 아닌 충분이 목표인 경제는 ‘어떤’ 모습이며,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성장’이라는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
지구와 더불어 우리 모두가 행복한 경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제안!
지구 온난화, 생물종 다양성, 빈곤, 세계 금융 위기 등 인류의 긴급한 환경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지만, 모두가 간과하는 근본 원인은 경제가 그것을 담고 있는 더 광범위한 사회 및 생태 시스템 보다 너무 크다는 점이다. ‘더 많이’의 광기에 사로잡힌 경제의 목표를 ‘충분’의 윤리로 바꾸기 위해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이 책은 경제성장, 환경 등에 대한 문제 제기에 치중하고 해결책은 마지막 몇 쪽에서 가볍게 다루는 책들과 다르다. 저자인 로버트 디에츠와 대니얼 오닐은 경제성장의 환경적, 사회적 실패를 폭로할 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명유지 시스템을 훼손하지 않고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경제인 정상상태경제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물질, 에너지, 인구, 금융, 일자리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 및 실현 방법을 충실하게 주장한다. 미국 오레곤 주 88%의 설문조사 응답자처럼 “모두가 더 적게 소비하면 더 잘 살 수 있다”는 말에 모두가 동의한다면 이 책과 함께 지구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경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이more에서 충분enough으로
"모두가 더 적게 소비하면 더 잘 살 수 있다!"
-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 기후를 변화시키고 있다.
-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빈곤하게 살고 있으며,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일 몸부림치고 있다.
- 숲, 초원, 습지, 해양 및 기타 야생지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데, 지구가 생물종 멸종 위기를 겪고 있을 정도다 .
- 각국의 중앙정부는 부채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데, 세계금융시스템은 곧 붕괴될 지경이다.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인류의 긴급한 환경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 경제가 너무 크게 성장했다는 근본 원인을 간과하고 있다. 단순하게 말하면, 경제는 그것을 담고 있는 더 광범위한 사회 및 생태 시스템 보다 너무 크다. 경제의 생산과 소비에서 끊임없이 ‘더 많이’를 쫓는 대신 ‘충분’에서 멈춘다면, 환경적 건전성을 회복하고 광범위한 후생을 이룩할 수 있다.
유한한 자원을 가진 지구에서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경제는 ‘왜’ 문제가 되는가?
더 많이가 아닌 충분이 목표인 경제는 ‘어떤’ 모습이며,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성장’이라는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
지구와 더불어 우리 모두가 행복한 경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제안!
저자인 로버트 디에츠와 대니얼 오닐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환경적, 사회적 실패를 드러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소비와 인구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제인 정상상태경제를 제안한다. 즉, 물질과 에너지 사용량이 생태적 한계 내에서 유지되고, GDP 증가라는 목표는 삶의 질 개선이라는 목표로 바뀌는 경제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규모, 소득과 부의 공정한 분배, 효율적 배분, 모든 시민을 위한 높은 삶의 질의 추구를 특성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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