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윤기천 성남시 수정구청장이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 인사회를 열고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윤 구청장은 11일부터 시작된 각 동 주민센터 초도방문 주민인사회에서 시와 수정구의 주요현안인 2단계 재개발 사업, 성남의료원 건립공사,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성남보호관찰소 이전문제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구청장은 재개발 사업추진 설명에서 “태평2?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지난 8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로 가결됨에 따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도 자유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구청장은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 시민이 뿌리이고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시민 대통합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프로축구를 시민, 기업들이 공동으로 이끌어가는 우리시 스포츠 브랜드로 부흥시켜 지역사회개발과 문화예술부흥, 지역경제활성화 등 중장기적인 범시민 스포츠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수정구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성남보호관찰소 이전문제에 대해서는 “성남시 초·중·고교 학부모회 등 참여단을 구성해 공청회와 토론회를 거쳐 입지와 업무를 결정하게 된다”며 “민·관이 공동으로 대책기구를 구성,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모범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