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노아 성폭행 피해자 모친 "수습하자고 연락왔지만 처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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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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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탄원서 제출…차승원에 사과 요구

차노아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모친 A씨가 지난 8일 탄원서를 제출했다.

A씨에 따르면 딸 B양이 성폭행 사건 이후 몸무게 14kg가 빠지고, 차노아 차량과 비슷한 차종만 지나가도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차승원 측이 수습하자고 연락을 해왔으나 차노아의 법적 처벌을 원해 합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노아의 구속 수사를 원하며, 차승원 차노아가 내 딸과 우리 가족에게 직접 사과하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차노아는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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