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산 입구 만남의 광장서 목공체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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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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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등산객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도봉산 입구 만남의 광장(포돌이광장)에 도봉목공체험장을 조성하고, 목공교실과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봉목공체험장은 목공교실과 목공체험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목공교실은 목공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과 오후에 운영한다. 강사에게 직접 장비사용 및 제작요령을 배우면서 화분, 연필꽂이 등 목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다. 

목공체험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하며, 자원봉사자와 함께 목공예품 만들기를 실시해 목재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목재는 구 면적의 47%를 차지하는 산림 내 버려진 나무를 재활용한다. 구는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특별한 목공체험의 기회가 버려진 나무에 대한 인식 증대로 이어지길 구는 기대한다.

또한 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은 만남의 광장의 빈 건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덕성여대 동아리 ‘지움’ 학생들과 자체 인력을 활용해 내·외부를 산뜻하게 단장했다. 구는 올 겨울 이후 목공체험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한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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