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쉐요우. [사진=장쉐요우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가요계의 황제’로 불리는 사대천왕 장학우(張學友·장쉐요우)가 최근 여비서와의 외도설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거듭 강조했다.
올해 53세인 장쉐요우는 1996년 결혼 이후 17년간 아내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왔다. 그러나 최근 비서 줄리아와의 외도설로 위기에 봉착했다고 신시스바오(信息時報)가 11일 전했다.
그러나 장쉐요우는 이에 대해 “그저 일적인 관계일 뿐”이라는 단호한 한마디로 외도설을 부인했다. 그는 또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 스캔들을 듣고 웃어 넘길 것"이라며 "나 같은 외모로 이런 스캔들이 나기도 힘들다”고 우스갯소리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루머가 계속 확산된다면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비서 줄리아는 20년간 장쉐요우를 열렬히 사모해 온 팬으로 3년 전부터 비서로 일하며 그를 보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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