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단어 1위 '보기만 해도 화가 나는 단어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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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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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올해의 영단어 1위로 인터넷 오류 메시지인 404가 꼽혔다.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영어단어는 인터넷 오류 메시지인 404”라고 보도했다.

404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검색 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HTTP 오류메시지와 함께 표시되는 코드번호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단어는 ‘실패(fail)’로, 인터넷 오류와 관련된 단어가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3위는 트위터에서 ‘#’를 붙여 주제를 표시하는 ‘해시태그(hashtag)’가, 4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Pontifex)이 올랐다. 

올해의 영단어 1위에 네티즌들은 “올해의 영단어 1위, 나도 많이 봤지” “올해의 영단어 1위, 보기만 해도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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