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성접대 의혹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JTBC '9시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참 사장은 지난해 설 연휴 관광공사 용역업체 회장, 임원 등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당시 이참과 동행했던 이모씨는 자신의 상사로부터 성인 업소를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참 사장이 가고 싶다고 하니까 그런 곳을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일본 관광회사 임원의 안내로 이참 사장과 자신의 회사 회장은 도쿄 요시와라에 위치한 '소프랜드'라는 곳을 퇴폐업소를 찾았다.
이와 관련해 이참 사장은 "일본에서 합법적인 업소로 마사지는 받았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며 "비용도 일본 업체가 아니라 동행한 한국 지인이 냈다"고 해명했다.
사정기관은 현재 이참 사장의 부적절한 접대와 관련해 사실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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