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회계는 각 사업부문별로 재무제표를 구분, 산출하는 제도로 자산․부채의 효율적 관리 및 손익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구분회계제도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계단위 설정, 원가배분기준 타당성 검증, 구분 재무제표 산출, 경영관리 활용방안 등 회계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부문별 비효율과 적자 원인을 명확히 규명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부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사업부별 재무제표가 산출됨에 따라 책임경영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회계제도 도입은 공공기관 부채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구분회계 도입 시범기관으로 코레일 등 7개 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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