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강민호, 80억원 으로 롯데에 잔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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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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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재계약 [사진출처=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FA로 풀린 국대 포수 강민호(29, 롯데 자이언츠)의 팀 잔류와 몸값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강민호는 13일 롯데와 두번째 계약 자리에서 팀 잔류 여부 등 구체적인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 첫 협상에서 강민호는 "구단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고마웠다"며 롯데 구단 측은 '강민호는 반드시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 냈다.

이번협상에 국내 야구 팬들의 주된 관심사는 강민호의 몸값. 강민호가 역대 최고 대우를 보장받은 이유 중 하나는 국내 얼마 없는 포수라는 포지션 때문이다. 그러나 강민호는 2013년 시즌은 타율 0.235과 11 홈런으로 전년도들에 비해 다소 부진으로 야구팬들 간의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롯데 구단 입장에서는 작년 FA로 팀의 중심인 김주찬과 홍성흔을 타구단에게 빼앗겨서 이번에도 빼앗기면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한편 야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강민호의 몸값을 80억원 정도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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