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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17개 스키장에 광대역 LTE-A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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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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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전국 17개 스키장에서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과 LTE-A(어드밴스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용한다고 13일 밝혔다.

KT의 광대역 LTE-A 서비스는 대명비발디파크, 하이원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한솔오크밸리, 웰리힐리파크, 용평리조트, 엘리시안강촌, 오투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베어스타운, 양지파인리조트, 스타힐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사조리조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지산리조트 등 경기권 스키장 5곳에는 광대역 LTE를 구축했고 하이원 스키장, 보광휘닉스파크 등 강원도 스키장 9곳과 무주리조트, 충주 사조리조트, 양산 에덴벨리리조트 등 3곳에는 LTE-A를 구축했다.

KT는 “전국 스키장에서 기존 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배 빠른 광대역 LTE-A로 HD급 고화질 동영상과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KT 고객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KT는 1.8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상용화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ㆍ수도권 이외 84개시 지역에서는 1.8GHz와 900MHz 주파수 대역을 묶은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정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광역시 지역, 7월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도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스키장 뿐만 아니라 도서 지역 건물 지하, 실내 등에서도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 스키장에서 고객들이 광대역 LTE-A의 우수한 품질을 체감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장 빠른 속도와 안정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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