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양정아, 3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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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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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봄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양정아(42)가 결혼한다.
 
양정아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양정아가 3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며 “12월 20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랑이 일반인임을 감안해 직업 등은 밝히지 않았다. 주례 및 축가, 신혼여행지, 신혼집의 위치 등은 아직 미정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큰 키에 늘씬한 몸매, 세련되고 서구적인 이미지에 동안페이스를 겸비한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인 양정아는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진실' '애인' '학교2' '용서' '백수탈출' '백만송이 장미' '아내의 반란' '슬픔이여 안녕' '아줌마가 간다' '왕과 나' '엄마가 뿔났다' '유리의 성' '결혼 못하는 남자' '로맨스 타운' '넝쿨당'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폭넓게 쌓아가고 있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에 출연, 본연의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내숭없는 '귀요미 맏언니' 매력을 뽐낸 바 있다. 2010년부터 2년간 SBS 러브FM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 DJ로도 활약하며 안정되고 깔끔한 진행솜씨를 발휘하는 등 멀티엔터테이너로도 각광받았다.
 
이외에도 양정아는 지난해 인기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친근하면서도 엉뚱한 순진녀 방일숙 역으로 다시 한 번 큰 호응을 얻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폭넓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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