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2014년 한국영화 출품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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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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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고석만)가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한국 장․단편 영화를 공모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출품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장편 혹은 중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한국단편경쟁은 상영시간 40분 미만의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부터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출품 신청 후 DVD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에 출품되는 모든 한국영화들은 2013년 11월 1일 이전에 개최된 어느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지 않은 작품으로, 한국경쟁의 경우 상영시간 40분 이상 장편 혹은 중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단편경쟁의 경우 상영시간 40분미만의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이면 출품 가능하다.
 
그 동안 젊은 영화인의 재능이 빛나는 다양한 한국 영화들을 발굴하고 소개해왔고, 전주에서 상영된 여러 작품들이 국내외 영화제에 진출 및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2013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정영헌 감독의 ‘레바논 감정’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감독상 수상, 밴쿠버국제영화제, 벨포트앙트레부국제영화제 진출 소식을 알렸고,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한 박문칠 감독의 ‘마이 플레이스’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 대전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호응을 얻었다. 한국단편경쟁의 화제작들도 잇달아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서원태 감독의 ‘낫씽 투 루즈’는 밴쿠버국제영화제에, 허정 감독의 ‘주희’는 미쟝센단편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등에서 상영됐다. 또한 ‘환상속의 그대’ ‘힘내세요, 병헌씨’는 영화제 이후인 5, 6월 연이어 개봉하며 영화제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관련 문의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02-2285-0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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