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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8차 한-ASEAN 통신장관 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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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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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이 제8차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 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ASEAN은 다양한 문화, 풍부한 자원과 6억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통신기술(ICT)과 경험 등이 결합될 경우 많은 기회가 창출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요한 협력체로 평가되고 있다.
 
최 실장은 ‘공동체간 연결 - 기회의 공동창출’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는 이번 한-ASEAN 통신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창조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와 ASEAN간의 ICT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실장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가 과학기술과 ICT의 기반 위에 상상력과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새로운 일자리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임을 설명할 방침이다.
 
ASEAN 10개국과 양자 및 다자간 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한-ASEAN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최 실장은 혁신적인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싱가포르의 빅데이터 허브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정보통신개발청(IDA) 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미얀마 통신정보기술부(MCTT) 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서는 ICT 분야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미얀마는 인구가 6000만명에 이르지만 이동전화 이용율은 10%정도에 불과하고 최근 이동통신시장이 독점적 국영체제에서 경쟁체제로 전환돼 향후 관련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미래부는 이번 방문이 창조경제를 위한 ASEAN과의 동반자 관계를 새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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