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성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비밀' 지성의 옛 연인 양진성이 MBC 단막극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신인배우 양진성은 6년 만에 부활한 MBC 단막극 페스티벌의 10번째' 나 아빠 엄마 할머니 안나'(극본 현라회·연출 최병길)에서 주인공 안나 역에 캐스팅됐다.
양진성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언니(서지혜)의 동생으로 아름다운 미모와 유리공예의 뛰어난 미술적재능을 가진 안나로 변신,언니의 죽음이 안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할머니가 자신을 미워하는 모습을 담담히 받아들여 시청자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실제로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한 양진성이 이번 작품을 통해 유리 공예를 직접 표현해 전문성을 더욱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양진성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MBC 단막극 페스티벌 '나 아빠 엄마 할머니 안나'는 오는 12월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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