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5일 구청 광장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장에 쓰일 배추 1600포기는 농협 을지로4가지점이 1500만원을 후원해 마련됐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원 30명과 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명, 구청 직원들이 참여해 김장을 담근다.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차상위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440세대에 10kg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위의 따뜻한 마음으로 중구의 저소득층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다가올 연말연시가 더욱 따뜻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