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는 13일(현지시간) 실업률이 높아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즉 연준이 양적완화를 지속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전에 경기와 고용시장을 반드시 개선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옐런 지명자는 "실업률이 여전히 너무 높고 고용시장 및 경기 회복의 흐름이 기대 이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및 고용시장이 잠재적인 기대치를 못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강한 경기 회복만이 궁극적으로 자산 매입 등 경기부양책의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 주택경기 및 자동사 산업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연준이 지난 4년간 경제를 살리고 실업률 7.3%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대형 은행에 대한 자본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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