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모아종합건설은 오는 22일 세종시 3-3생활권 M3블록에서 분양하는 ‘M3블록 모아미래도 리버시티’가 3생활권에서 유일하게 청정건강주택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청정건강주택이란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해 거주자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 이상의 실내공기질과 환기성능을 확보한 주택을 의미한다. 청정건강주택 건설기준 자체 평가서에 따른 최소기준을 충족하고 권장기준 중 3개 이상의 항목에 적합 판정을 받아야 인정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최근 실시된 평가에서 ‘건축자재 및 붙박이 가구 적용’, ‘환기 시행’, ‘접착제 시공방법의 개선’ 등 19가지 최소기준 항목 모두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권장기준에서도 총 9개 항목 중 ‘항곰팡이 건축자재의 적용’, ‘향균 건축자재의 적용’, ‘유해화학물질 확산방지를 위한 도장공사 시공기준’ 등 5개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단지 외부 환경도 쾌적하다. 이 단지는 금강변을 따라 위치해 인근 금강수변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며 괴화산∙비학산도 인접해 있다.
전 가구 4베이 이상의 평면설계와 함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수납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또 가구를 남동향 위주로 배치함으로써 일조량을 높이고 태양광발전·빗물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 또한 기대된다.
손용래 설계팀장은 “이번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단지 외부의 금강, 수변공원과 함께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돼 깨끗하고 쾌적한 곳에서 살기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3블록 모아미래도 리버시티는 지하 1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211가구(전용 84~157㎡) 규모다.
세종시 3생활권은 시청, 시의회,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M3블록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바로 옆 보람동과 반곡동에 위치한 세종시청,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공동청사 등이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합동 모델하우스 부지 일원에 마련된다. 1644-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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