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는 부평구 치매보호센터 ‘부평 행복의집’ 어르신들과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연극 교육 단원(이하 복지관 단원)들의 단체 관람이 이루어졌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실버극단 학산 단원들과 복지관 단원들의 대화시간이 마련되었다. 복지관 단원들은 아직 연극 교육 중에 있다고 밝히며, 먼저 무대에 선 실버극단 단원들에게 첫 무대에 섰을 때의 소감과 대사를 잘 외우는 법 등을 물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구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실버극단 단원들의 연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과 호흡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공연이 끝난 후 복지관 단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양측 단원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극단 학산은 28일(목)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공연은 마무리가 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032)866-3993~4번으로 하면 된다. 2014년부터는 연령제한을 없애고 ‘학산시민마당극단’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버극단 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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