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입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인 사랑니는 새로 나올 때 마치 첫사랑 앓듯이 아프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사리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사춘기 때 생겨 지치라고도 불린다.
사람마다 사랑니가 아예 없거나 나오는 개수는 다르다. 관리가 잘 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나면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사랑니 발치 후 2일간 심한 운동을 삼가하고, 이를 뽑은 자리 부근에 열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처방된 약은 지시대로 먹고, 종창을 줄이기 위해서는 냉찜질을 해주고 베개를 높게 하고 자야 좋다.
이를 뽑은 부위는 구강 세척제를 사용하고 다른 치아는 양치질을 평소대로 하며,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흡연이나 빨대를 세게 빠는 행위는 삼가야 출혈의 원인 될 수 있다.
당연히 술을 먹지 말아야 하며, 껌을 씹거나 이 뽑은 자리에 혀를 대는 등 자극을 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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