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1000대 한정판매… 리터당 18.5km 연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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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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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르노삼성이 'QM3' 1000대 한정판매에 들어간다. 물량 부족으로 공식 판매에 앞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20일부터 QM3 1000대 특별 한정 판매 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신규 모델인 QM3 1.5 디젤 모델은 유러피언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 사의 파워시프트 DCT 기술을 적용해 리터당 18.5km(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획기적인 연비를 인증받았다. 

QM3는 원래 연말 공식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물량이 부족해 내년 3월로 공식 판매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이에 르노삼성은 12월 1000대를 한정판매하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QM3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판매된다.

QM3는 모기업인 르노에서 캡처 (CAPTUR)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생산, 전 세계에 판매 중이 모델이다. 판매 이후 7개월 만에 8~9월 동안 유럽 지역 월간 판매에서 닛산 쥬크, 미니 페이스맨 등을 제치고 점유율 30%로 두 달 연속 유럽 지역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 부사장은 "QM3가 유럽에서 판매 1위일 정도로 인기가 높아 르노 그룹 내에서도 각 나라별로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QM3를 출시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1000대를 우선 확보했다"며 "12월 이후에는 대기 고객을 위한 특별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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