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10~11일 양일간 간이식의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이들에게 선진 간이식기술을 강의 뿐 아니라 실전으로 전수했다.
10일에는 서울의대 암연구소와 의생명연구원에서 16개국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이식 술기 집중 강좌와 동물(돼지)을 이용한 간이식술을 직접 시술했다.
11일에는 14개국 50여명의 이식 외과의들이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서경석ㆍ이광웅ㆍ이남준 교수)의 생체간이식을 보면서 동시에 일본ㆍ대만 등에서 참여한 14명의 간이식 의료진과 직접 질의하고 대답하는 토론식 강의도 했다.
서경석 교수는 “한국 간이식 수술을 세계에 알리고 최신 지견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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