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사전예방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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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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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겨울철 한파로 수도시설이 동파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전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예방요령을 마련해 홍보하는 등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대비 비상대응체제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수도시설이 동파됐던 세대와 외부에 노출된 상수관로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노출된 미비사항에 대해선 보온조치 등 신속한 보수작업도 병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파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되, 동파발생신고가 접수될 시에는 즉시 현장확인 및 당일 복구에 나서 수도 시설물 동파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최진숙 소장은 “동절기 수도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히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는 세대에 대해서는 담당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여 동파방지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예방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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