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유행어 욕심 [사진=이형석 기자]
김우빈은 14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친구2' 시나리오에는 강력한 한 방이 없는 것 같았다"면서 "감독님께 '12년짜리 유행어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청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진짜 만들어주셨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우리가 봤을 때 유행어가 아니라 관객분들이 판단해 주시는 것 같다. 12년 뒤에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이 17년 만에 출소한 이후와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14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