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의 자연휴양림, 국유림, 수목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 해설가들이 참가, 그 동안 현장에서 닦아 온 숲 해설 기량과 새롭게 개발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숲 해설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숲은 나눔 씨앗이다’라는 공모주제로 경연한 숲 해설 시연부문에서는 예선 통과된 20명이, 숲 해설 체험교구부문은 10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양주시는 각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9월부터 첫 시행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그간 실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출전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숲 해설가들의 시연을 통해 숲 해설가 역량 향상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은 우리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프로그램이지만 대회 준비를 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을 평가받아 프로그램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양주시의 숲 해설 부문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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