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열린 해외 쉐프 초청 '한식 기내식' 교육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해외지점의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을 초청하여 한식 기내식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11월12일~14일 사흘간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의 각 지점 기내식을 생산하는 유명 기내식업체에 소속된 요리사 6명이 참여했으며, 불고기, 김치제육볶음, 닭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 조리법을 배웠다.
아시아나항공은 교육에 참여한 요리사들에게 당사의 위생 기준 및 우수 기내식 업체의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해외 기내식업체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약 31개 기내식업체의 50명의 요리사가 한식 조리교육을 이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식 조리교육을 이수한 요리사들은 현지에 한식 조리법을 전파하고 한식 기내식의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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