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색다른 새내기 공직자 임용장 수여식 ‘눈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신규 공무원 98명과 가족, 간부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아름다운 새내기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은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공무원이 하모니를 이룬 연주회, 첫발을 내딛는 공직자로서 포부를 밝히는 5분 발언대, 고양의 역사와 문화․비전을 소개하는 홍보동영상 상영, 임용장 수여, 최성 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규 공무원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댄스동아리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선보인 팝핀댄스 등 자신의 끼를 한껏 뽐낸 자리였다. 이어 청운의 꿈을 마음껏 펼치라는 의미에서 신규자 전원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선사해 분위기를 돋웠다.

발령장을 받은 한 신규 공직자는 “고양시에서 가족까지 초청해 환대해주고, 궁금한 사항을 세심하게 설명해 주는 고양시 공무원으로 한 가족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견뎌내고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들 모두를 환영한다”며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와 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펼쳐가는 고양시에서 공직자로서 꿈을 실현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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