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여자친구 생긴지 얼마 안 됐다” 폭탄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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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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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여자친구 [사진='청담동 111 '예고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내 최초 연예기획사의 현장을 그릴 tvN ‘청담동 111’의 폭로전이 시작됐다. 

‘청담동 111’은 실제 배경이 되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주소지로 FNC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고스란히 담은 8부작 리얼드라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스타들은 물론 연습생,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 FNC에 몸담고 있는 모든 직원이 ‘청담동111’의 주인공으로, FNC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들을 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21일 밤 12시 10분 방송예정인 ‘청담동 111’은 첫 방에 앞서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예고영상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이동건 등이 출연해 ‘청담동 111’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씨엔블루의 이종현은 “여자한테 잘하는 편이에요?”라고 묻는 질문에 “태어나서 아직까지 여자한테 선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답했다. 정용화는 어이없다는 듯 “집에나 들어와! 가출하지 말고”라고 응수해 이종현을 당황시켰다.

예고편에서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건 이홍기다. 이홍기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줄 모르고 함께 있던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저 여자친구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언제 사귀었어요?”라고 묻자 이홍기는 “얼마 안됐어요”라고 고백했다.

이때 제작진이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는 부분 다시 한 번 갈게요”라고 말하자 그때서야 사태를 파악한 이홍기는 “아! 이것도 찍었어요? 안돼!”라고 당황한 모습이 리얼인지 설정인지 알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청담동 111’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문태주 PD는 “리얼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청담동 111’은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FNC의 리얼한 스토리가 밝혀지는 만큼 FNC의 아티스트들의 꾸밈없는 모습들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담동 111’는 오는 21일 밤 12시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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