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스토어 36.5’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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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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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1일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스토어 36.5(스토어 36.5)’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토어 36.5는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기업 전용 매장으로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이 매장조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올해 4월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은복)를 수행기관으로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3일 공사를 완료, 녹번전철역 인근의 구(舊)은평소방서 청사 1층에 위치한다.

또 스토어 36.5에는 은평구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전국 사회적기업 40개 업체에서 국산 먹거리, 친환경 생활용품, 여성의류 등 300여종의 제품과 은평구중소기업파발로 15개 업체의 주방용품 및 잡화 등 100여종의 제품이 입점해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바리스타 등을 고용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소방서 직원 자녀 장학금 및 의사상자 구호 지원에 쓰이는 등 일자리창출과 사회적목적 실현에도 공헌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제품이 우수함에도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사회적기업과 은평구중소기업들이 스토어 36.5의 조성으로 판로 확대의 길이 열렸다”며 “스토어 36.5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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