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의 눈물 고백 "부모님께 좋은 선물 못 해 드렸다"

민아 눈물 [사진=민아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눈물을 흘렸다.

민아는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아직 걸스데이의 수입이 많지 않아 다른 아이돌처럼 부모님께 좋은 선물을 못 해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많이 벌면 아버지께 차를 꼭 사드리고 싶다.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스케줄용 차량을 타면서 비교되니깐 아버지 차가 낡았다는 것을 느꼈다. 분수에 넘칠지 몰라도 꼭 바꿔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함께 출연한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는 어머니에게 카페를 차려줬다며 "예전에는 일하실 때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요즘엔 우아하게 커피를 내리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아의 눈물의 사연이 담긴 '해피투게더3'의 '걸그룹과 삼촌 팬' 특집은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