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선임한 구조안전 점검단 일원인 조계종 문화부장 혜일스님은 14일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현장을 점검한 결과, 석굴암이 수천년 만에 한번 무너질 정도의 우려는 있을지 몰라도 20~30년 안에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줄 만한 균열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조계종, 불국사와 함께 이날 진행한 석굴암 구조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서도 과거와 달라진 균열 징후 등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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