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미래창조과학부ㆍ경북도ㆍ포항시ㆍ경산시 등 행정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ㆍ경북SW융합사업단 등 연구기관, 지역 대학ㆍ기업체의 SW 관련 관계자 및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금년도 경북SW산업 발전방향 및 미래동향 분석, 경북 지역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신규사업 유치방안, 산학연 연계를 통한 SW산업의 고도화․지능화 방안 등 창조경제의 핵심인 SW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세계 주요국은 SW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우리기업은 게임, 보안, 일부 특화SW를 제외하면 선진국과 비교하여 품질ㆍ기술ㆍ생산성에서 취약할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도 산업 주도권이 제조업 위주의 HW에서 SW로 빠르게 재편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정부는 SW를 창조경제의 실현도구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인력, 시장, 생태계를 아우르는 SW 혁신 전략을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하는 등 각종 SW산업 발전전략을 내놓고 있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SW산업동향 및 정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하고 시장규모나 고용유발계수가 큰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경북 지역에 소재한 SW산업의 비즈니스 역량강화 및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SW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융합SWㆍ모바일SW산업ㆍ로봇SW산업ㆍ임베디드SW산업 등 4개 분과로 편성되어 운영된다.
경북도는 포럼을 통해 SW산업 발전 컨퍼런스 개최, 기업 간 교류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워크숍, 제조업과 SW산업 간 융합을 위한 정책 제안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포럼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 민간 중심의 개방형 포럼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 SW정책연구포럼 운영이 SW산업과 지역 특화산업과의 융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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